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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공작소

충충방역사 EP.8 — 향이 꺼지는 밤

첫서리 전날 밤, 동네 창문에 불이 다 켜졌다. 범인은 빛나는 벌레 초롱충. 해마다 혼자 곰방대 연기로 동네를 재워 온 진혁 — 그런데 올해는 향이 붙지 않는다. "…오늘 밤 좀 같이 걸어 줄래요." 연기로 초롱충을 재우고, 골목 창문을 지키고, 마지막엔 처음으로 진혁을 재워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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